종근당건강은 국내 최초로 건강기능식품 스마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스마트 GMP) 업체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종근당건강 충남 당진공장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관할지방청인 대전식약청은 GMP 실사 결과 최근 신설된 스마트 GMP 관리기준 및 평가항목에 부합해 제도 출범 이후 국내 최초로 스마트 GMP 업체로 선정했다.
스마트 GMP 인증은 식약처가 식품안전 관련 소비자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산업현장이 자동화·디지털화되면서 건강기능식품의 품질 및 안전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식약처는 스마트 GMP 관리 기준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10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종근당건강을 포함한 12개 업체의 참여 하에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제도 운영에 필요한 세부절차를 마련해 △스마트 GMP로 인정받기 위한 요건 △관리기준 및 세부 평가항목 △인정업체 인센티브 신설 등 제도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개정안을 고시했다.
종근당건강은 △기능성 원료의 정확한 칭량을 위한 칭량정보 자동기록관리 시스템 △제조공정의 품질 및 안전관리 신뢰성을 높이는 공정 자동기록관리 시스템 △건강기능식품 제조 관련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디지털화해 공정을 관리하는 제조·관리기록 시스템 등 단계별로 세분화한 스마트 GMP 시스템을 모두 갖춰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는 “향후 지속적으로 스마트 GMP 시스템을 개발하고 기존 운영 체계를 개선해 내실과 효율성을 갖춰 나갈 것”이라며 “우수한 스마트 GMP 시설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