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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국제뇌졸중학회서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 수상
  • 이희진 기자
  • 등록 2024-02-13 14:29:09
  • 수정 2024-04-20 12: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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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 마성훈 R&D부문 RED본부장 영입

분당서울대병원은 김범준 신경과 교수팀, 공공부문 강동완 신경과 교수가 미국 심장학회가 개최하는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국제뇌졸중학회에서 ‘2024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석좌교수로 재직한 심장학의 대가 폴 더들리 화이트 박사(Dr. Paul Dudley White)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미국심장학회 주관 학회에 제출된 초록 중 나라별 최우수 초록에 수여된다.


김 교수팀은 ‘머릿속 동맥 질환의 시간적 변화: 고해상도 MRI 종단 분석’연구를 발표했다. 이는 머릿속 동맥 질환으로 발생한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들의 머릿속 동맥 협착과 조영 신호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를 고해상도 MRI를 이용해 분석한 연구다. 


머릿속 동맥은 직경이 2~4mm로 매우 가늘어 일반적인 MRI를 사용해서는 동맥의 변화 양상을 추적 관찰하기 어려웠다. 또한, 동맥 조직을 채취하기 어렵기에 병태생리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김 교수팀은 환자를 대상으로 2번 이상 촬영한 고해상도 MRI를 분석했으며, 머릿속 동맥 질환은 뇌졸중 후 수개월~수년에 걸쳐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특히 동맥 경화에 비해 동맥박리에서 변화 양상이 더 가파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머릿속 동맥 질환의 병태생리를 이해하는 초석을 쌓았다는 점과 머릿속 동맥 질환을 추적 관찰할 때는 고해상도 MRI를 사용해야 함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연구 의의가 있다. 


김 교수는 “고해상도 MRI를 사용하면 동맥 벽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머릿속 동맥질환을 추적 관찰함으로써 근본적인 기전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 교수는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 학회에서 좋은 상을 수상해서 매우 기쁘다”라며,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GC녹십자 RED본부 마성훈 신임 본부장

GC녹십자는 R&D 부문의 신임 RED(Research & Early Development)본부 임원으로 마성훈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성훈 신임 본부장은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퍼듀 대학교(Purdue University)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소재 다양한 신약개발 연구기관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최근까지는 엑셀리시스(Exelixis)에서 Discovery Medicinal Chemistry 부문 책임(Director)을 역임했으며 키나아제 억제제(kinase inhibitor) 개발 중심의 항암연구를 진행했다.


RED본부는 신약개발에 있어 초기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부서로 신규 과제 도출, 후보물질 발굴에서 유효성 검증을 통한 개발 물질 확보 및 효력 확인 및 CRO 관련 업무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신임 RED본부장의 영입으로 희귀질환 등 혁신 신약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는데 더욱 집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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