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은 식단 관리에 고민하는 당뇨병 환자를 위한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 당코치 제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당뇨로 인해 혈당조절이 필요하거나 엄격한 당 섭취 제한이 필요한 환자의 식단 관리를 돕는 식품으로 식품의약처안전처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이 제품은 한국당뇨협회 의학전문가들과 협업하여 당류, 유당, 트랜스지방이 없는 ‘3 ZERO’로 설계됐다. 4가지 식물 유래 원료인 팔라티노스, 달맞이꽃종자유, 구아바잎추출물, 이눌린치커리추출물 등을 함유하여 당뇨 환자의 식이 조절을 돕는다.
특히 단백질 12g, 식이섬유 4g과 비타민·미네랄 26종을 함유하여 당 걱정 없이 고단백, 고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 균형을 잡았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닥터케어 당코치 제로는 식약처 기준을 충족한 영양설계로 쉽고 편하게 당 식이조절을 돕는 식품”이라며, "평소 식단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뇨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사는 설탕의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첨가해 열량 부담이 없는 숙취해소음료 ‘상쾌환 부스터 제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의 소비심리를 겨냥한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음료로, ‘헬시플레저’(즐겁게 건강을 관리하자) 트렌드에 부응해 고객 저변을 넓히겠다는 포석이다.
신제품은 글루타치온 성분과 밀크씨슬추출분말, 헛개나무열매 등이 함유됐다. 특히 글루타치온을 통해 숙취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세트알데히드의 빠른 체내 분해와 체외 배출을 돕는다.
신제품에 함유된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함유된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이다. 삼양사는 자체 효소 기술로 만든 양질의 알룰로스를 ‘넥스위트’(Nexweet)라는 브랜드로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상쾌환 신제품에도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사용됐다.
상쾌환 부스터 제로는 설탕뿐만 아니라 식용색소와 식품의 부패를 방지하는 보존료도 첨가하지 않았다.
아울러 음주 전후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음료의 맛에도 공을 들였다. 기존 상쾌환 부스터는 패션후르츠(백향과)의 진한 향이 돋보였다면, 이번 신제품은 허브차에 많이 사용되는 히비스커스와 자몽을 조합해 보다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상쾌환 부스터 제로는 ‘큐원’ 공식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이달 중 전국의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양사 홍성민 H&B사업부장은 “헬시플레저 열풍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열량 부담이 없는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음료를 개발했다”며 “업계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고 MZ 고객들의 입맛을 겨냥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상쾌환은 2013년 환 형태의 숙취해소제품으로 첫 발을 뗐다. 이후 2019년 휴대가 간편하고 물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스틱 제품을 출시하며 비음료형 숙취해소제품 시장을 선도했다. 지난해 2월 음료형 ‘상쾌환 부스터’에 이어 12월 스틱 2종(샤인머스캣맛, 복숭아맛)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