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나한과추출물을 이용한 관절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개발' 과제의 인체적용시험에서 나한과추출물분말(코드명 DKB-131)의 관절건강에 대한 기능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나한과(羅漢果, Luo Han Guo, Siraitia grosvenorii)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중국 광서성 계림지역의 고랭지에서만 재배되는 열매로, 중국에서는 ‘신의 과일’ 또는 ‘랍한과(拉汗果)’로 불리고 있다.
경증의 슬관절염 증상을 가진 만 40세~80세 성인 남녀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12주간 DKB-131 섭취 시 관절건강에 미치는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시험식품군(DKB-131)과 대조식품군에서 섭취 12주 후 관절염 유효성 평가 지표인 '워맥(WOMAC)'에서 총점, 통증, 신체적 기능 변화 등이 대조군 대비 시험식품군에서 통계적 유의성(p<0.05)을 확보했다.
또한, 관절 통증지수 외에도 삶의 질 지수(SF-36)의 8개 하위 영역 중 ‘신체적 역할제한 변화량’ 항목에서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돼 관절건강에 대한 효과를 입증했다.
인체적용시험에 앞서 골관절염이 유도된 동물에서도 나한과추출물분말을 경구 투여 후 7일, 14일, 21일 경과 후에 유의적으로 통증 완화 효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했다. 유도 3주 후 혈액과 연골 조직에서 염증 유발 물질 생성 감소에 의한 항염증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연골을 구성하는 기질 분해효소들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연골 형성 지표들의 발현 증가를 확인해 연골 보호 효과를 입증했다.
동국제약은 연내 DKB-131에 대한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하고,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및 발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최근 노인층뿐만 아니라 젊은층에서도 관절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 니즈에 맞춰 신소재 나한과추출물분말의 기능성과 제형을 개발해 2024년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 후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최근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분말 타입 UREX 프로바이오틱스(UREX®) 엘레나 스틱을 출시했다.‘여성. 질건강 유산균’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엘레나가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품목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엘레나 스틱은 1일 1회 1포 섭취로 기존과 같이 휴대성과 간편성을 높였으며, 누구나 좋아하는 딸기바닐라향으로 어린아이뿐 아니라 알약 섭취가 어려운 성인까지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유한양행은 이에 앞서 2022년 크랜베리 성분이 함유돼 있어 질염과 동시에 요로건강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엘레나 퀸’을 선보여, 여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최초로 여성의 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해 여성의 질과 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유산균 제품이다.
UREX 프로바이오틱스는 최초로 여성 질 건강으로 식약처 인증을 받았으며 상호보완적인 두 종류의 특허균주의 이상적인 배합으로 만들어져 SCI 논문에도 등재됐다. 또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질염 현상 개선 및 요로감염 재발율 감소, 질 내 균총의 정상화 등 여성 질 건강 도움 기능성을 확인받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신제품 엘레나 스틱 출시로 인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엘레나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엘레나를 여성 건강을 위한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