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10월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23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Korea-Indonesia Medical Roadshow 2023)’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KOTRA자카르타무역관이 주최·주관했으며, 인니 정부 의료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인니 진출 희망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올해 초, ‘인니 건강검진 및 진단검사 센터 설립 프로젝트’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중인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행사 프로그램 중 인니 의료서비스 진출 사례를 소개하는 세션에 참석해 해당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재단은 발표를 통해 인니 현지 파트너사이자 메디컬 허브(Medical Hub)인 Locus와 인니 내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협력사업의 현황 및 계획을 설명하며 그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GC녹십자의료재단은 Locus를 비롯해 인니 부동산 기업인 Ciputra와 삼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본격 사업시행을 약속했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인도네시아는 GC녹십자의료재단 해외 진출의 핵심 지역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의료 기관 및 기업들과 재단의 인니 진출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정부 기관과의 협력 및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진단검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mRNA 전달체 관련 자체 기술을 보유 중인 아이진의 관계사 ‘㈜레나임 테라퓨틱스(Renhaim Therapeutcis) (이하 레나임)’ 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한-호주교류단’에 선정됐다.
레나임은 호주 최대의 바이오산업 컨퍼런스 행사인 '오스바이오텍(AusBiotech)'에 참가해 자체 개발 중인 mRNA 기반 항암백신 및 First in class의 골관절염의 근본적인 원인 치료제 기술 경쟁력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레나임은 11월 2일 오후 3시(한국 시간) '오스바이오텍(AusBiotech)' 행사에서 mRNA 기반 항암백신(Cancer Vaccine) 기술 및 First-in-class인 mRNA 기반의 골관절염 치료제 기술에 관한 피칭덱 발표를 진행했다.
레나임은 mRNA 플랫폼 고도화와 유전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아이진이 보유한 mRNA 기술을 이용 및 고도화하여 mRNA 항암백신 및 단백질 대체 요법(Protein replacement therapy) 개발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21년에 설립됐으며 개인 맞춤 항암백신과 First-in-class 골관절염의 근본적인 원인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또한, 레나임은 올해, 미국 소재 ‘씨티오프호프 (City of Hope)’ 병원 및 연구진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mRNA 기반의 개인 맞춤 항암백신 개발을 진행 중이며, 면역항암제분야의 권위자이자 미국 페프로민 바이오의 핵심기술(BAFFR-CAR T)을 개발한 래리 곽(Larry W. Kwak) 박사를 ‘연구개발 자문위원(Scientific Advisory Board)’으로 영입했다.
강태진 레나임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해 아이진과 함께 다국적 기업들 및 우수한 신약개발 이니셔티브를 보유하고 있는 호주 소재 유수의 대학들과 파트너링 일정을 소화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안지오랩이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인 ‘바이오 유럽 2023’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8일 (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최신 기술 공유 및 사업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서 업계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교류를 확대할 수 있다.
안지오랩은 이번 행사에서 그 동안의 연구 성과와 기술력을 다양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기술 이전, 공동 연구 개발 등 각종 형태의 협력 기회도 모색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지오랩은 혈관신생 억제 효능 측정 및 스크리닝 기술인 안지오토스(ANGIOTOS)를 바탕으로 천연물의약품, 항체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천연물 기반의 다중타겟 혈관신생 억제제인 ALS-L1023이 대표적이다.
습성황반변성을 비롯해 비알콜성지방간염, 삼출성 중이염, 주사피부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각 질병에 대한 임상 단계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안지오랩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업계 트렌드 파악이 필수“라며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활발하게 교류, 협력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호주 바이오산업 컨퍼런스 ‘오스바이오텍(AusBiotech) 2023’에서 ‘혁신 기술로 도약하는 한국바이오텍(Korean Biotech Leaping towards Innovative Technology)’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오스바이오텍은 국제 바이오산업 회의이자 호주 최대 바이오 콘퍼런스로, 글로벌 기업 발표를 비롯해 비즈니스 미팅 등이 성사되는 자리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혁신 기술로 도약하는 한국바이오텍’ 세션에서 한-호주 제약바이오 교류 기업 연사로 발표했다. 김규태 파로스아이바이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겸 호주법인 대표는 발표를 통해 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해서 성공적으로 임상 진입에 성공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을 중점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현황을 전했다.
케미버스는 파로스아이바이오가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약 62억 건의 단백질 3차원 구조·화합물 빅데이터를 탑재했고 트랜스포머 생성 모델 등 최신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신규 타깃 예측, 후보물질 도출 및 적응증 확장 등 신약 개발 과정을 효율적으로 보조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각종 국제 학술 대회 및 컨퍼런스에 발표 기업으로 참가해 PHI-101, PHI-501 등 대표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현황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에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로 꼽히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과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인 ‘2023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다음 주 개최될 바이오 유럽(Bio-Europe)에서도 화상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규태 파로스아이바이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겸 호주법인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 교류의 장에서 국내 바이오텍의 성과를 알리는 기업 중 하나로 선정돼 발표를 수행할 수 있어 뜻깊다”며 “기업의 성장과 국내 바이오텍의 기술력 도약이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내는 성공적인 신약 개발 사례를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이달 6일부터 8일 (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파트너링 행사 ‘바이오 유럽 (BIO-EUROPE) 2023’에 참가해 30여개의 다국적제약사와 난소암 면역항암제 ‘오레고보맙’의 판권계약 논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최근 중동과 북아프리카(Middle East and North Africa, MENA) 지역에 이어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 총 7개국 내 오레고보맙 독점적 판매권 및 라이선스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난소암 면역 항암제 오레고보맙은 임상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전체생존기간(OS)의 위험비(Hazard Ratio)는 0.35로 PFS의 위험비 0.46보다 월등했다. 현재 카나리아바이오는 100% 종속회사 카나리아바이오(구. MHC&C)를 통해 난소암치료제 오레고보맙을 개발하고 있다.
나한익 대표는 “내년 1분기에는 글로벌 임상3상 코호트2의 최종결과 분석을 할 것이다.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FDA승인 이전에 Early Access Program 통해 오레고보맙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 파트너 선정이 선행돼야 한다. 직접 유통을 할 미국시장 이외의 지역에서 최대한 빨리 판권계약을 진행하려 한다”며 이번 행사 참여 목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