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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뷰노메드 딥브레인® 관련 기술 2건 특허 등록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3-10-19 11:27:29
  • 수정 2023-10-19 11: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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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로슈진단, 면역염색장비 신제품 ‘벤치마크 울트라 플러스(BenchMark ULTRA PLUS)’ 분당서울대병원에 국내 첫 도입

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는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 관련 기술 2건에 대한 특허가 등록 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각 특허는 의료진의 인공지능 기반 뇌 MRI 영상 판독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뇌 MRI 영상을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개 이상으로 분할(parcellation)하고 각 영역의 위축 정도를 정량화한 정보를 1분 내 제공하는 AI 의료기기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등 주요 퇴행성 뇌질환으로부터 비롯되는 치매 진단을 돕는다. 또한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미리 선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번 등록 결정된 해당 제품 관련 2건의 특허는 각각 뇌 위축 정보의 정확도 향상과 혈관성 치매 진단을 돕는 기술이다. 먼저 ‘ICV 영역분할 정보를 출력하는 방법’은 딥러닝 학습을 통해 두개강 내 전체 용적을 의미하는 ICV(Intra-Cranial Volume)를 정확하게 분할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환자마다 다른 뇌 영역의 크기를 정규화해 상대적인 뇌 위축 정보를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다.


또 ‘인공 신경망에 기반하여 분류 정보를 출력하는 방법’은 혈관성 치매 진단과 관련된 예측 및 분석에 활용하는 Fazekas scale을 산출할 때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Fazekas scale은 대뇌백질 고강도신호(White Matter Hyperintensity, WMH)의 정도를 분류하는 지표 중 하나로, 값이 커질수록 혈관성 치매와 관련된 증상이 더 나타난다.


뷰노는 해당 특허 기술이 적용돼 있는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획득한 미국 FDA 인증을 기반으로 현지 의료기관 대상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등록 결정을 받은 특허 기술은 뷰노의 뇌 MRI 기반 진단 보조 분야의 기술력이 집약된 것으로, 임상 현장에서 주요 퇴행성 뇌질환 환자의 조기 발견 및 관리를 도울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담은 해당 제품이 미국 현지 의료시장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벤치마크 울트라 플러스 (BenchMark ULTRA PLUS) 시스템

한국로슈진단(주)은 새로운 자동화 면역염색장비 ‘벤치마크 울트라 플러스(BenchMark ULTRA PLUS)’를 출시했으며, 지난 18일 분당서울대병원에 국내 1호기가 설치됐다고 전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1,700만 건의 새로운 암 사례가 진단되고 있으며,  1,000만 명이 암 질환으로 사망한다. 때문에 무엇보다 암을 조기에정확하게 진단해서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암 진단의 선봉에 선 병리과의 역할 역시 점점 더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벤치마크 울트라 플러스 시스템은 환자들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전달하기 위해 개발된 면역염색 장비로 탈파라핀부터 대조염색까지 면역염색 전체 과정이 자동화로 진행된다.


30개의 개별 슬라이드로 구성돼 있어 염색 중에도 언제든지 조직슬라이드를 추가해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기존 제품인 BenchMark 시리즈인 BenchMark GX, XT, ULTRA에서 좀 더 의료진의 편의를 고려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업그레이드한 플랫폼이다. 


새로운 시스템에는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개발된 직관적인 소프트웨어, 원격으로 시스템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원격 기능, 사용자의 업무 터치 포인트를 줄여주기 위한 시스템 터치스크린 기능, 화학 폐기물의 독성을 줄여 발암성 화학물질의 노출을 최소화, 그리고 개별 염색 슬라이드 드로워(Slide Drawer)를 새롭게 개발해 검사 중 장비에서 발생될 수 있는 에러를 줄이는 등 사용자의 편의와 안전성, 그리고 검사의 속도와 퀄리티까지 모든 부분에서의 기능들을 대폭 개선했다.


박소연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과장은 “새로운 면역염색장비의 도입으로 검사자의 편의성과 검사실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며 “또한 환자에게도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와 병리진단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주 한국로슈진단 병리진단사업부 전무는 “벤치마크 울트라 플러스가 분당서울대병원에 처음으로 설치돼 환자진단과 의료를 선도하고자 하는 분당서울대병원의 비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병리과에서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환자를 진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과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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