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산백병원이 9월 15일(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환자가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을 쓰지 않고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간호인력이 24시간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입원 서비스 질을 높이고 간병 비용 등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도다.
부산백병원은 2017년 29병상으로 시작하여 현재 7층 C, E병동과 8층 B, C병동 등 총 163병상까지 확장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질병이나 진료과, 수술 유무 등에 상관없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환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입원이 가능하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는 병실에 전동침대, 욕창방지기구, 낙상감지센서 등이 구비돼있으며, 면담실, 치료실, 목욕실, 휴게실을 비롯해 문턱 제거, 안전바 및 의료진 호출벨 설치 등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과 장비가 마련됐다.
이연재 원장은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할 필요 없어 환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전문 간호인력을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큰 장점”이라며 “쾌적한 병동환경과 감염관리를 통해 보호자 없이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환자중심의 입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과 고신대복음병원이 오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환자들의 외래 진료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2일에도 정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은 연휴 기간 동안 응급실과 입원병동을 24시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이승환 한양대구리병원장은 "추석 연휴로 인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10월 2일 임시공휴일에 정상 진료를 하기로 했다”며 “환자의 건강, 안전을 위해 항상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승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면서 교직원들이 쉴 수 있는 여건이 조성 됐음에도 오랜 연휴로 정기 진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 긴급한 환자를 위해 10월 2일 정상진료를 결정하게 됐다”며 “병원의 정책에 협조해준 교직원들에 감사하며 최상의 진료로 지역민들을 섬기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병원이 제증명 서류 발급 전용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보험회사에 실손 의료보험 청구 시 비급여 처방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진료비 영수증과 함께 진료비 세부 내역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전에는 무인수납 키오스크를 이용해 수납을 하더라도 진료비 세부 내역서를 발급받으려면 수납창구를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제증명 서류 전용 키오스크의 도입으로 중앙대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은 진료비 세부 내역서 발급을 위해 별도 창구를 찾을 필요 없이 키오스크에서 간단한 본인 확인으로 손쉽게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서류 발급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본인의 보험 청구 유형에 따라 종이로 출력 또는 카카오톡 파일 전송 중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앙대병원은 외래 접수, 수납, 처방전 발행 등 병원에서 진료 외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무인수납 키오스크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보험금 무인 청구 키오스크와 영상의학과 검사 접수 키오스크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비대면 스마트 의료환경을 구축해 가고 있다.
또한 키오스크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약자도 서비스 이용에 장애가 없도록 안내 인력을 배치해 운영한다.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은 “키오스크로 제증명 서류 발급이 가능해져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접수․수납 시스템이 다양해지면서 고객의 대기시간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앙대병원은 종이 없는 스마트 의료환경 구현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