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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연세의료원, 소화기 및 구강용 ‘3D프린팅 의료기기’ 소재 개발 국책과제 진행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3-06-19 13:30:08
  • 수정 2023-06-20 05: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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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간 38억원 지원받아 … 방오성 및 항균성 갖춘 담도관 스텐트, 투명교정장치, 틀니 소재 개발

연세의료원이 소화기와 교정치료에 사용하는 3D프린팅 의료기기 소재 개발 관련 국책과제를 맡는다.최성환 연세대 치대 교정과 교수, 권재성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교수, 조중현 연세대 의대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환자맞춤형 직접 프린팅 담도 스텐트-치아교정장치용 심바이오틱 생체적합성 의료기기소재 및 제품화 기술개발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연구를 수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수행 기간은
202712월까지로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 산학협력단, 미시건대(University of Michigan), 그래피 등 6개 기관이 공동 연구에 참여한다체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는 유익균과 중간균이 85%, 유해균이 15%의 비율로 존재할 때 유해균이 더 늘어나지 않는데, 이를 미생물 균형(symbiosis)이라고 한다.


하지만 담도 폐색 치료를 위해 인체에 삽입되는 플라스틱 담도 스텐트와 부정교합 개선을 위해 구강 내 장시간 착용하는 교정 장치에는 소재 표면에 각종 박테리아가 증식해 미생물 균형이 무너지기 쉽다이때 박테리아는 세균막을 과도하게 많이 형성해 세균 불균형(dysbiosis) 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소재 자체가 더러워지지 않는 방오성과 세균 증식을 막는 항균성이 높은 소재 개발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담도관 스텐트 등 인체에 직접 삽입하거나 부정교합 치료용 투명교정 장치
, 안면기형 환자용 보형물, 틀니 등 치과 치료 시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 제작 소재를 개발한다3D프린팅으로 소화기관과 구강치료에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생체에 적합한 의료기기 소재 개발에서 제품화까지 이어지도록 추진하는 게 목표다.

이번 과제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KEIT)485000만원을 지원한다최 교수는 지금까지 치과 의료기기 소재 표면의 세균막 부착을 억제하는 연구를 지속해왔다국책과제를 통해서 치과뿐만 아니라 내과 시술에서도 인체에 무해하고 더 빠른 치료와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의료기기 소재를 개발해 국민 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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