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의 의료기기 자회사인 메디쎄이(대표 한종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추용 전방 금속판 임플란트 ‘아테나3’의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아테나3는 경추의 퇴행성 질환이나 외부의 충격 및 올바르지 않은 자세에 따른 디스크의 손상 및 이탈을 수술 치료할 때 사용된다. 얇은 두께로 시술 후 환자의 이물감을 최소화했고, 금속판 표면에 표면처리(Sand Blasting)를 해 골조직 침투(Bone Ingrowth) 효과를 향상시킴으로써 시술 후 높은 골 유합율(Bone Fusion Rate)을 보이는 게 장점이다. 이로써 골 고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고정력을 증가시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아테나3는 기존 경추용 전방 금속판 ‘아테나1’ 제품의 골유합율 증대 및 시술의 편의성을 개선한 것으로 이달부터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유통 계약 및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3년간 전세계 4개 지역 15개 국가에서 현지법인 직접 영업 및 총판 계약을 통해 수출 신장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