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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비악티카테라퓨틱스 교모세포종 신약후보 ‘BEA-17’ FDA ‘희귀의약품’ 지정
  • 정종호 ‧약학박사 기자
  • 등록 2023-02-02 09:44:22
  • 수정 2023-02-08 02: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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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에스티와 2016~2022년에 항암제 공동 개발 제휴 … LSD1 억제제 계열 최초

스웨덴의 정밀의학 항암제 전문 제약기업 비악티카테라퓨틱스(Beactica Therapeutics AB)는 교모세포종(膠母細胞腫) 치료제로 개발해 온 ‘BEA-17’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1(현지시각) 발표했다. 

 

BEA-17은 라이신 특이적 탈메틸화효소 1(lysine-specific demethylase 1A, LSD1)과 이것의 공동인자 CoREST에 작용하는 계열 최초 저분자 표적분해다. LSD1이 과다 발현되면 교모세포종을 포함한 각종 암이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표적으로 작용하는 교모세포종 치료제는 아직 허가되지 않았다.

 

뇌 조직에 존재하는 신경교세포에서 기원한 종양을 통틀어 일컫는 교모세포종은 뇌종양 중 가장 악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악티카테라퓨틱스의 페르 켈블라드(Per Källblad) 공동 창업자 겸 대표는 “FDABEA-17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것은 개발 프로그램에 중요한 성과이자, 파괴적인 뇌종양을 치료할 새로운 치료제가 절실함을 부각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악티카는 201610월 동아에스티와 항암제 개발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협력 관계를 맺은 바 있다. 201812월에 계약 범위가 확장됐으며, 201912월 암 및 기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단백질 상호작용 억제제를 개발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29월에는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면서 양사는 다양한 선도물질 생성 및 최적화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와 비악티카는 협력 기간에 개발된 다양한 후보물질에 대한 추가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글로벌 독점권을 갖는다. 이 과정에서 동아에스티와 비악티마는 분할한 자산에 대해서 마일스톤 지급이나 로열티 지급 의무는 없지만 일정 기간 두 회사는 상대방이 다른 업체에 기술수출(라이선싱 아웃)을 할 경우에는 매출과 관련된 일정 지분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거래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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