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철 서울시보라매병원 (원장 정승용)은 류마티스내과 교수와 김민정 교수가 발표한 논문이 최근 대한내과학회로부터 ‘2022년 하반기 우수논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내과학회에서는 매년 상·하반기마다 대한내과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되었던 논문 중 각 분야별로 1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해오고 있다.
2022년 하반기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사에서 신기철 교수는 지난 9월 발표한 ‘국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골리무밥(golimumab)’ 장기요법 중단 후 2년의 임상 결과‘ 연구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하반기 우수논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본 연구에서 신기철 교수는 종양 괴사 인자-α 억제제(TNF-αi)인 골리무밥 치료를 받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60명을 치료 중단 후 2년간 추적 관찰했으며, 그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증상 조절과 삶의 질 유지를 위해서는 항류마티스 약물 및 생물학적 요법 등 적절한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입증해냈다.
신기철 교수는 “학회로부터 기존에 진행한 연구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양한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연구들을 진행해나가며 류마티스내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기철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아 현재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교수이자 보라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국류마티스학회 및 건선과 건선성관절염 연구 및 평가그룹(GRAPPA)의 정회원으로도 활동하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