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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인천 최초 ‘다빈치SP’ 로봇수술기 도입 최단기간 1500례 달성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12-21 10:18:09
  • 수정 2022-12-21 10: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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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 통증 감소하고 미용적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으며, 일상으로의 복귀도 빨라

인하대병원이 지난 20일 인천지역 최초로 현존 최고 사양의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를 도입했다.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는 말 그대로 단 하나의 구멍으로 로봇수술이 가능하다. 기존 로봇수술이 3~4개 이상의 절개 부위를 낸 뒤 접근했다면 단일공 로봇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로 몸 깊숙한 장기까지 접근이 가능하다. 환자의 통증은 감소하고 미용적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으며, 일상으로의 복귀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로봇수술이 주로 활용되던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내분비외과, 흉부외과 등은 물론 최근에는 각종 암 수술에도 적극적으로 단일공 로봇수술이 활용되며 적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인하대병원 역시 이 같은 흐름에서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과 최고의 수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빈치SP를 도입했다. 인하대병원에서 단일공 수술이 가능한 분야는 갑상샘암, 유방암, 대장암, 신장암, 전립선암, 두경부암, 담낭, 탈장, 부신 종양, 종격동 질환, 부인과 질환 등이다.


오는 22일에는 로봇수술센터장인 외과 이진욱 교수가 세계 최초의 ‘SPRA 수술’(Single Port Robotic Areolar approach thyroidectomy)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일공 유방 접근법으로 갑상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기존에 시행하던 ‘BABA 수술’(양쪽 겨드랑이와 유륜에 절개 창을 내고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에 비해 피부 아래 박리 범위가 50% 이상 줄어들게 된다.


이택 병원장은 “우리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은 보다 안전한 수술을 시행하기 위해서 수준 높은 트레이닝을 받으며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며 “점차 표준 치료법의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는 로봇수술 분야에서도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8일 인하대병원은 로봇수술센터 개소 이후 3년 11개월 만에 로봇수술 1500례를 돌파했으며 이는 인천지역 내 최단기간 달성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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