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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JCR파마, 메디팔홀딩스에 리소좀축적질환 4개 신약후보 글로벌 독점권 부여
  • 정종호 ‧약학박사 기자
  • 등록 2022-11-01 15:21:57
  • 수정 2022-11-03 00: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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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코사이드축적증, CLN1, CLN2, 갈락토스알리도시스 등 초희귀질환에 연구개발 집중

일본 JCR파마(JCR Pharmaceuticals)1031일 개발 중인 4개의 극희귀 리소좀 축적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 LSD)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독점권을 메디팔홀딩스(MEDIPAL HOLDINGS CORPORATION)에 부여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4개 신약후보의 대상질환은 푸코사이드축적증(Fucosidosis,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며 알파-L-푸코시다제(alpha-L-fucosidase)라는 효소의 결핍으로 발생) 신경세로이드리포푸신증(neuronal ceroid lipofuscinosis type 1, CLN1, 신경원 및 기타조직에 지방색소인 세로이드 및 리포푸신(ceroid lipofuscin)이 축적되는 상염색체 열성질환, 바텐병(Batten disease) 또는 신경지방갈색소증(리포푸신축적증)으로도 불림) 신경세로이드리포푸신증(neuronal ceroid lipofuscinosis type 2, CLN2) 갈락토스알리도시스(galactosialidosis, 올리고폴리사카라이드를 분해하는 B- Galactosidase and Neuraminidase를 보호하는 Protective Protein/Cathepsin A (PPCA)이 없어서 결과적으로 두 분해효소가 기능하지 못함)로 모두 리소좀 축적질환에서도 환자 수가 적은 초희귀질환이다.

 

LSD는 불필요한 거대분자를 흡수시켜 없애 세포 부스러기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유통시켜주는 세포내 소기관으로 많은 기능 효소를 담고 있는 주머니라 할 수 있는 리소좀의 기능 고장으로 각종 대사물질이 과잉 축적돼 신체 기능에 장애를 끼치고 생명까지 위협하는 질환이다.

 

메디팔은 이번 계약으로 LSD 신약후보물질의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연구개발, 제조, 판매 등에 대한 독점적 재실시권을 획득했다. 그 대가로 JCR은 메디팔로부터 선불 계약금을 수령하는 한편 개발 진척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푸코사이드축적증을 목표로 개발 중인 ‘JR-471’에 대해서도 실시권 계약도 체결했다. 이 신약후보는 혈관뇌장벽(BBB)를 통과하는 인간 후코이다제 효소(human α-L-fucosidase)로 개발 후 JCR파마는 순매출 대비 로열티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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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R은 희귀질병인 리소좀축적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자체 혈액뇌관문 통과기술 ‘J-Brain Cargo’를 적용해 여러 개의 신약후보물질을 창출했다.

JCR과 메디팔은 오랜 기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협업을 통한 성과를 창출한 헬스케어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초희귀질환 영역의 글로벌 신약개발에 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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