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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자회사 알렉시온, 유전체의학 전문기업 로직바이오 인수
  • 정종호 ‧약학박사 기자
  • 등록 2022-10-04 14:59:15
  • 수정 2022-10-06 00: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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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800만달러에 유전자 삽입·전달 플랫폼 확보 … 전문인력 및 전임상 노하우 증강

아스트라제네카의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계열사로 편입된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알렉시온파마슈티컬스(Alexion)이 유전체의학(genomic medicine) 개척자로 알려진 로직바이오테라퓨틱스(LogicBio Therapeutics, 나스닥 LOGC)를 주당 2.07달러, 6800만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3(현지시각) 발표했다. 

 

로직바이오 보통주 전부를 인수하는 것으로, 양사 이사회가 전원일치로 승인했다. 인수 절차는 향후 4~6주 내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로직바이오 인력의 고용은 알렉시온이 승계한다.

 

로직바이오는 보스턴 인근 렉싱턴(LEXINGTON)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희귀질환에 대응하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유전자를 삽입하기 위한 진라이드’(GeneRide®) 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단백질의 지속적 발현이 가능하도록 천연 유전자 수리(natural DNA repair)를 수행하는 게 장점이다. 또 유전자 전달 플랫폼으로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AAV) 캡시드(capsid, 바이러스 핵산을 둘러싼 단백질 껍질) 엔지니어링이 가능한 사비’(sAAVy)를 갖추고 있다.

 

알렉시온은 이번 로직바이오 인수로 유전체의학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로직바이오의 차별화된 기술과 희귀질환 연구개발에 숙련된 조직, 전임상 개발 분야의 전문적인 노하우 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알렉시온은 20201214390억달러에 아스트라제네카에 인수됐다. 지난해 인수절차가 마무리돼 사세 확장을 위한 드라이브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로직바이오 인수로 과학적 심층성을 높이고, 차세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렉시온파마슈티컬스의 마크 두노이어(Marc Dunoyer) 대표는 알렉시온과 아스트라제네카의 과학적 협업은 실질적인 중점 영역이 돼 왔으며 로직바이오 추가는 이러한 기반 작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직바이오테라퓨틱스의 프레드 셰로(Fred Chereau) 대표는 유전체의학 분야로에서 우리가 보유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알렉시온파마슈티컬스에 이전할 기회를 갖게 돼 흥미롭다알렉시온파마슈티컬스는 귀질환 치료제를 발굴하고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고자 노력해왔던 우리와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인수에 힘입어 유전자편집 및 AAV 캡시드 개발에 더욱 매진하면서 유전체의학 분야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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