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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염증성장질환(IBD) 조절T세포 치료제 개발 위해 美 젠티바이오와 제휴
  • 정종호 ‧약학박사 기자
  • 등록 2022-08-11 14:49:45
  • 수정 2022-08-12 21: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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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절T세포 플랫폼으로 광범위한 전신면역 회피, 위장관에 국한된 치료제 창출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유전자 조작 조절T세포(Tregs) 기반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질환 치료제 전문기업 젠티바이오(GentiBio)과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0(현지시각) 발표했다. 

 

양사는 염증성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환자의 면역관용(immune tolerance: 특정 항원이나 자가항원에 대해 면역계가 공격적인 반응을 하지 않는 상태)을 복구하고 조직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유전자 변형 조절T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측정 가능하고 안정하며 고도로 선택적이고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조절T세포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 젠티바이오는 독자 보유한 유전자 변형 조절T세포 플랫폼을 제공하고, BMS는 세포치료제 및 면역학 분야에서 리더십을 접목하기로 했다.

 

다년간의 제휴 기간에 젠티바이오는 유전자 변형 조절T세포 플랫폼과 제조공정을 적용하면서 다양한 표적을 겨냥해 안정된 질환 특이성 유전자 변형 조절T세포들을 생산하기로 했다.

 

BMS는 양사의 제휴 프로그램 가운데 최대 3개까지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시켜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젠티바이오의 아델 나다(Adel Nada) 대표는 세포치료제 및 면역치료제 개발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BMS와 제휴해 임상적으로 절실히 필요한 염증성장질환 조절제를 개발키로 해 기쁘다기존 치료제들과 달리 조절T세포들은 염증성장질환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질환에서 면역관용을 복구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양사의 전략적 제휴가 강력한 데다 지속적이고, 선택적이면서 자가면역질환 및 자가염증성질환 환자를 위한 표준치료법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갖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면역치료제들을 개발하기 위해 젠티바이오가 노력해온 결과이라고 덧붙였다.

 

염증성장질환은 위장관에 파괴적이고 생명을 위협하는 만성 염증이 특징적이다. 하지만 현존 치료제들은 전신성 항염증제들에 초점이 맞춰져 광범위한 면역억제를 유도하고, 이로 인해 위장관 이외에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

 

BMS 부회장으로 면역심혈관계섬유증 치료제 연구소 소장 겸 중개의학 부문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로버트 플렌지(Robert Plenge) 박사는 조절T세포들이 조직에만 국한되는 기전으로 염증과 자가면역에 의한 기능부전을 억제할 수 있는데다 이를 통해 폭넓고 유해하게 나타날 수 있는 면역억제를 회피할 수 있을 것으로 입증됐다젠티바이오와 협력해 염증성장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한 유망한 T세포 조절제들을 창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 간 합의에 따라 BMS는 비공개 선불 계약금을 젠티바이오에 지급했다. 젠티바이오는 개발 및 매출 성과금으로 최대 19억달러와 별도의 로열티를 추가로 지급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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