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 솔루션 개발기업 (주)브라이토닉스이미징(대표 이재성)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북미핵의학분자영상학회(SNMMI)에서 최신 치매영상 분석 AI 솔루션과 동시 PET/MRI용 PET 시스템 등을 전시하고, 구연 발표를 통해 전세계 핵의학 및 분자영상 전문가들에게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하였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의 뇌 PET 영상 고속자동분석 기술은 아시아 최대 치매코호트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등 국내 유수 기관들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의 의료기기 인증을 위한 인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다.
이번 SNMMI 학회 구연 세션들에서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파킨슨병 진단을 위한 아밀로이드 PET과 도파민 PET 자동분석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확성 검증 결과를 서울대학교 및 브라이토닉스이미징 연구진이 발표하여 전 세계 전문가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엘리릴리, 머크, LMI 등 방사성의약품 제조사들과의 타우 PET 정량분석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또한 브라이토닉스이미징에서 현재 개발 중인 고해상도 뇌전용 PET 시스템이 SNMMI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전신용 PET/CT 대비 현저히 좁은 장소에도 설치할 수 있으며 뇌영상 뿐 아니라 유방암 진단 등 다양한 국소 장기 촬영에 활용 가능한 점에 많은 해외 의료진과 지멘스 헬시니어 등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재성 브라이토닉스 (서울의대 핵의학교실 교수) 대표는 앞서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고속타이밍 워크숍에 하버드대 엘파크리, 스탠포드대 레빈 교수 등과 함께 기조연설자로 초청되어 첨단 PET 시스템의 핵심기술인 정밀타이밍 측정 기술이 탑재된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의 뇌전용 PET 및 AI 솔루션 개발 현황에 대하여 소개하기도 하였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인기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크래프톤의 초기투자사로 조단위 수익율을 기록한 케이넷인베스트먼트가 씨드 투자를 하였으며, 최근에 하나벤처스와 TS인베스트먼트에서 60억 규모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창업 2년 만에 미국 NIH에 PET 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우수한 성과로 내고 있으며, 140억 규모의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첨단 뇌영상기기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의 AI 기반 뇌영상 정량분석 소프트웨어는 서울산업진흥원의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으로 개발되었으며, 뇌전용 PET 시스템 개발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