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아사히카세이파마(Asahi Kasei Pharma)는 이바라키현 쓰쿠바에 소재한 저분자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알케메디신(Alchemedicine)과 전임상시험 단계의 선택적 엔도텔린A 수용체 길항제(selective Endothelin A receptor antagonist)인 신약후보물질을 최대 359억엔에 도입하는 글로벌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359억엔에는 선불 계약금 및 향후 개발·승인 진척에 따른 마일스톤이 포함돼 있다. 아사히는 또 순매출액에 대비해 한 자릿수~두 자릿수 단계적 로열티를 별도로 알케메디신에 지급하게 된다.
이 신약후보물질은 알케메디신의 신약 합성기술 플랫폼인 HiSAP®에 의해 창출된 저분자 화합물로서, 난치성 만성 신장질환을 비롯해 기타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로서 폭넓은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파이프라인은 엔도텔린A 수용체에 대해 강한 저해 활성 및 높은 선택성을 가지며 만성 신장병 동물모델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