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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우비즈' 미국 출시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2-06-03 09:10:41
  • 수정 2022-06-03 09: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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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FDA에서 최초로 허가받은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 본격화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우비즈(미국 상품명 BYOOVIZ™, 프로젝트명 SB11, 성분명 라니비주맙)' 를 출시했다. 


바이우비즈는 단일사용량(0.5mg) 기준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40% 저렴한 1,130불의 도매가격(WAC:Wholesale Acquisition Cost)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됐으며, 파트너사 바이오젠에 의해 6월부터 현지 마케팅∙영업 활동이 개시됐다. 바이우비즈는 다국적 제약사 로슈(Roche)와 노바티스(Novartis)가 판매하는 습성 연령유관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 '루센티스(Lucentis®)'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루센티스는 지난 해 연간 제품 매출이 약 4.4조원에 달했으며, 그 중 미국 시장에서 13억 5,300만 스위스프랑(약 1.8조원)으로 약 41%의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해 8월과 9월 각각 유럽과 미국에서('상품명 바이우비즈'), 올해 5월에는 한국에서(상품명 '아멜리부') 모두 최초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판매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당사의 첫 안과질환 치료제를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우비즈'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창립 10주년을 맞은 올해 총 10종의 제품∙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우비즈 출시로 인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B2,SB4,SB5)와 항암제(SB3,SB8)에 이어 안과질환 치료제(SB11)까지 판매 제품을 6종으로 늘리면서 사업 영역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특허 만료를 앞둔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4종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그 중 희귀성 혈액질환 치료제 SB12('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와 안과질환 치료제 SB15('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임상3상을 마쳤고, 내분기계 질환 치료제 SB16('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B17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은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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