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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자회사 리비옴 70억 시리즈A 투자 유치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2-04-25 14:01:24
  • 수정 2022-04-25 14: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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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증성 장질환 후보물질 'LIV001'...연내 비임상 완료, 내년 글로벌 임상 진입 목표

메디톡스의 자회사 리비옴은 지난 21일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로부터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리비옴은 메디톡스로부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 및 제반 기술을 이전받아 2021년 설립된 미생물 연구 기반의 신약 개발 기업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리비옴은 주력 파이프라인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LIV001’의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항암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비임상 시험을 연내 완료하고, 2023년 글로벌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지윤 리비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개발 중인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LIV001’의 글로벌 임상 착수를 위한 큰 발판이 마련됐다”며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인 항암제 ‘LIV002’의 임상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해 목표하는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리비옴은 메디톡스에서 미생물 치료제 분야를 담당했던 연구진들이 설립한 미생물 기반의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다. LIV001, LIV002 외에도 이식질환(LIV003), 면역질환(LIV004)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 영역 확장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리비옴 외에도 혁신항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에 기술수출을 했고, 상트네어는 지난달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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