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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바이오 전립선암 진단 보조 AI, 유럽 CE-IVDD 인증 획득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04-08 09:22:50
  • 수정 2022-04-08 09: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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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립선암 유무 중증도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 Prostate 유럽 진출 판로 확대

인공지능 기반 암 진단 전문 의료 선두기업 ㈜딥바이오(대표 김선우, 이하 딥바이오)는 자사의 AI 기반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 Prostate’가 유럽 의료기기 인증(CE-IVDD)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획득한 CE-IVDD 인증으로, 더욱 편리한 사용을 위해 사용자 환경이 개선됐다. 


DeepDx Prostate는 헤마톡실린-에오신(Hematoxylin&Eosin)으로 염색한 전립선 침생검 조직의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hole Slide Image, WSI)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암 영역을 찾고, 중증도를 구분함으로써 암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분석 결과는 전립선암 조직의 분화도를 구분하는 방법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글리슨 분류법(Gleason grading system)에 따라 글리슨 패턴 3, 4, 5, 글리슨 점수 및 5개의 글리슨 등급으로 제공된다. 전체 조직에서 암이 차지하는 비율과 각 글리슨 패턴 영역의 비율, 조직 및 암 영역의 길이를 자동으로 측정해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CE 인증을 통해 딥바이오는 해당 제품을 유럽에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글로벌 PACS 업체인 스웨덴의 섹트라(SECTRA), 프랑스 디지털 병리의 선두주자 트리뷴 헬스케어(Tribun Healthcare), 스위스 의료기기 전문 유통 업체 헬스케어 커넥트(HealthCare Konnect) 등 유럽권 파트너십에 추진력을 더하며 유럽 내 딥바이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이번 CE-IVDD 인증을 통해 딥바이오 기술의 전문성과 자신감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와 함께 최근 미국캐나다병리학회(USCAP), 미국암학회(AACR) 등 세계 규모의 학술대회에서 공유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토대로 해외 시장 판로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딥바이오는 현재 스탠퍼드 의대를 비롯해 다나-파버 암센터 등 국내외 여러 유수 대학 및 의료기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더 많은 병리과 전문의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리 의료영상 관리 플랫폼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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