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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최대주주 베인캐피탈에 경영권 지분 매각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2-01-27 10:43:24
  • 수정 2022-01-27 10: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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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에 베인캐피탈의 글로벌 역량 가세 ··· 시너지 효과 기대

클래시스는 최대주주인 정성재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보유주식 중 약 3941만주(총 발행주식의 60.84%)와 경영권을 세계 최정상급 사모펀드운용사(PEF) 베인캐피탈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정성재 대표와 특수관계인은 보유지분 매각 후 잔여지분인 클래시스 주식 약 838만주(총 발행주식의 12.93%)를 계속 보유한다. 정성재 대표는 향후 적어도 수년간 우호 주주로 남아 경영 안정화를 돕게 된다. 


이번 주식양수도계약의 체결은 세계 시장에서 K-뷰티 산업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는 가운데 클래시스가 탁월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베인캐피탈은 클래시스의 현재 및 향후 출시될 제품들의 차별적 경쟁력,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투자를 전격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설립된 클래시스는 2017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대표 제품 ‘슈링크’는 절개·주사 없이 하이푸(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HIFU) 효과로 피부 근건막층(SMAS)층의 탄력을 높여주는 의료기기다. 세계 각국의 의료진과 환자들 사이에서 좋은 이미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베인캐피탈은 최근 뷰티 시장을 겨냥한 한국의 컨슈머 헬스케어 기업 투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왔다. 2016년 카버코리아, 2017년 휴젤 투자가 대표적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국내외 유수의 컨슈머 기업 및 헬스케어 기업들의 가치를 크게 증대시켜 온 베인캐피탈과의 파트너십은 회사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클래시스가 쌓아온 브랜드 신뢰도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에다 새로운 최대주주의 글로벌 역량이 더해진다면 세계 에스테틱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더 빨리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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