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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엘러간 문신 및 셀룰라이트 제거 전문 ‘솔리톤’ 5억5000만달러에 인수
  • 임정우 기자
  • 등록 2021-05-11 18:44:26
  • 수정 2021-08-12 10: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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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5월 문신, 올 2월 셀룰라이트 제거 승인 … 고속·고압 충격파로 간섬유증도 개선 기대
지난 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처음 승인된 셀룰라이트 및 문신 제거 장치인 ‘리소닉’(RESONIC)를 첫 출하하고 6월부터 본격 공급에 분주한 솔리톤(Soliton)이 애브비의 미용성형제품 계열사인 엘러간의 인수 대상이 됐다. 인수 예상가는 5억5000만달러다. 

이 거래의 핵심은 리소닉이다. 이 장치는 원치 않는 문신 잉크를 희미하게 하고, 울퉁불퉁한(dimpled) 외관의 셀룰라이트를 단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원치 않는 지방 축적물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엘러간 미용사업부는 솔리톤의 발행주식을 1주에 22.60달러 현금을 지불하고 사기로 했다. 이는 마지막 거래일 종가보다 약 25% 높은 프리미엄이다. 이 소식이 발표되자 솔리톤의 주가는 상승해 인수가에 도달했다. 

애브비와 성사된 630억달러 규모의 합병을 지난해 완료한 엘러간은 지방을 동결시켜 파괴하는 자사의 CoolSculpting Elite, 근육을 강화하는 CoolTone 등 하드웨어와 자사의 대표적인 보톡스 미용성형 시술 주사제와 함께 리소닉 장치를 포트폴리오 전면에 배치할 계획이다.

캐리 스트롬(Carrie Strom) 엘러간 미용사업부 글로벌 사장은 보도자료에서 “셀룰라이트의 효과적인 치료에 대한 충족되지 않은 수요가 매우 컸지만 소비자들은 접근하기 어렵고 실망스러웠다”며 1시간 미만의 시술에 회복 기간이 없는 솔리톤의 비침습적 접근 방식을 자랑했다.

리소닉은 2019년 5월 첫 문신 제거용 FDA 허가를 받았지만 올 2월 셀룰라이트에서 두 번째 공식 허가를 받은 후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솔리톤은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자동 장착 카트리지 설계로 업데이트 된 버전의 장치에 대해 지난 4월 장치 수정에 관한 510(k) FDA 허가를 받았다. 첫 출하는 6월로 예정돼 있다.

또한 이 장치는 간섬유증에 대한 동물 대상 전임상연구를 진행했다. 섬유화 흉터에 대한 치료 효과가 임상적으로 평가됐다. 여러 회에 걸쳐 문신을 제거하는 의료기기에서 레이저 기반 치료용 의료기기로 업그레이드될 기회를 마련했다.  

리소닉은 초당 최대 100 펄스의 속도로 고속 고압 음향 충격파를 안전하게 환부에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전기로 작동하는 유압기기로 3000V, 3000A에서 작동되며 100Hz에서 2~ 6MPa의 음파(audio wave)를 생성한다. 일반적인 전기식 유압 장치와 관련된 전극 마모를 감소시키고, 열과 통증을 유발하는 원치 않는 주파수를 줄인 게 장점이다. 

맞춤형 반사판은 공동현상(空洞現像, cavitation  유체의 와류에 의해 유압펌프의 성능을 떨어뜨리고 소음 및 진동이 발생하는 현상), 열, 통증 등을 제거한다. 비초점으로 미소하게 음파를 흩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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