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글로벌뉴스
디어필드매니지먼트, 하버드대 다나파버암연구소에 1억3000만달러 연구자금 공급
  • 임정우 기자
  • 등록 2021-02-09 16:24:43
  • 수정 2021-06-15 16:33:36
기사수정
  • 2018년 단백질 분해제 8000만달러 투자 이어 두 번째 … 지난달엔 암 스타트업 ‘뉴밸런트‘에 5000만달러 투입
거대 의료 투자회사인 디어필드매니지먼트(Deerfield Management)는 자사의 학술 협력사인 하버드대 산하 다나파버암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와 역사적인 두 번째 파트너십을 8일(현지시각) 체결했다.  향후 10년간 최대 1억3000만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암 치료법과 진단법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두 기관의 첫 번째 파트너십은 2018년 10월에 맺은 다나파버에 단백질 분해 연구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8000만달러 투자였다.

이번 두 번째 투자는 리버웨이디스커버리스(Riverway Discoveries)를 출범시키기 위한 중계 연구 파트너십을 만들 것이다.

다나파버암연구소의 회장 겸 CEO인 로리 H. 글림처(Laurie H. Glimcher)는 “성공에 대한 약속이 명확하지 않거나 보장되지 않을 때 중계 기금은 종종 혁신적인 연구가 진전되도록 보장할 수 있다”며 “나는 지금 디어필드의 다나파버에의 투자가 결국 몸 여기저기에 암에 걸린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나파버암연구소는 1948년 화학요법으로 소아암 환자를 처음 완치한 후 연구와 약물 발견을 통한 새로운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의 성인 암 치료와 소아암 치료 모든 부문에서 최우수병원 톱6에 오른 유일한 센터이다.

디어필드의 관리 파트너인 제임스 플린(James Flynn)은 “세계적인 수준의 과학, 연구자, 리더십을 갖춘 기관에서 삶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춰 금융, 운영, 중계 전문지식으로 혁신을 일으키는 엔진을 지원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두 기관의 재정적인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는 의료 생태계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나파버는 혁신을 작동시키는 엔진을 중계 자금으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기초가 있는 기관의 완벽한 예”라며 “가장 흥미롭고 생명을 구하는 중계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춘 두 개의 개발 공동 작업을 통해 혁신 파트너가 된 것에 기쁘다”고 말했다.

새로 출범하는 리버웨이디스커버리스의 목표는 가장 유망한 암 치료제 후보들을 전임상 개발을 통해 신속하게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치료법을 환자들에게 제공해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것이다.

다나파버의 연구팀은 즉시 자금을 받기 위해 프로젝트 제언서를 리버웨이에 제출할 수 있다. 프로젝트 수용 여부 결정을 감독하는 위원회에는 양사의 과학적 리더십이 참여한다. 적격하다고 판단되면 디어필드는 승인된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과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다나파버의 수석 부회장 겸 최고 혁신 책임자 레슬리 솔로몬(Lesley Solomon)은 “단백질 분해에 대한 이전의 파트너십으로 흥미로운 발굴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킬 수 있게 됐기 때문에 디어필드와 다시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새로운 파트너십은 다나파버 전역에 걸쳐 과학자들이 암치료를 발전시킬 첨단과학을 개발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망한 혁신들은 일반적으로 학문적 환경이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자원을 요구하기 때문에 실험실에서 감당할 수 없다”며 “다나파버와 디어필드의 파트너십은 중요한 혁신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디어필드는 암 스타트 업 뉴밸런트(Nuvalent)의 출범을 돕기 위해 시리즈 A 펀딩에서 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비소세포폐암(NSCLC) 프로그램을 위한 혁신적 키나제 억제제 소분자의 포트폴리오를 위한 뉴밸런트의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부광약품
동화약품
존슨앤드존슨
탁센
동아ST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차병원
신풍제약주식회사
정관장몰
한국화이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휴온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