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그룹의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각 사업별 혁신과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과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각 사업별 전문성과 실행력에 강점을 지닌 임원을 전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에 정재훈 정도경영실장, 동아ST 사장에 각각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 동아오츠카 사장에 조익성 ㈜수석 사장, ㈜수석 사장에 박성근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지원실장, 디엠바이오(DMBio) 부사장에 최경은 동아쏘시오홀딩스 품질관리실장이 임명됐다.
정재훈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2009년 성균관대에서 약학석사를 받았다. 2011년 동아제약 운영기획팀장, 2013년 동아쏘시오홀딩스 비서실장, 2019년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도경영실장을 거쳤다.
한종현 동아ST 사장(해외사업부/의료기기진단사업부 담당) 겸 참메드 사장은 1968년생으로 1993년에 연세대 보건과학대 의용공학과, 1999년에 케이스웨스턴대학교 공과대학원 의용공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동아제약 의료기기사업부에 입사해 2008년 해외사업부 해외영업팀장, 2013년 M.I.Tech 대표이사 사장, 2016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을 맡았다.
김민영 동아ST 사장(경영기획 담당)은 1972년생으로 1999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5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조익성 동아오츠카 사장은 1961년생으로 1986년 조선대 회계과를 나와 ㈜수석의 상무(2011년), 전무이사(2015년), 사장(2016년) 등을 맡았다.
박성근 신임 ㈜수석 사장은 1968년생으로 1992년 건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2014년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지원실장에 올랐다.
DMBio의 신임 최경은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1991년 이화여대에서 화학 석사를 받았다. 2014년 에스티팜 RA팀장을 거쳐 2018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 품질경영실장을 맡아왔다.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이주연 상무(왼쪽), 조원준 상무
이주연 상무는 사노피젠자임 및 사노피아벤티스에서 메디컬 어드바이저로 시작해 사노피아벤티스 General Medicine 및 Established products 사업부 메디컬 책임자(Head of Medical)를 거쳐 2017년부터는 바이오젠코리아 메디컬 총괄을 역임한 바 있다. 신경계 질환, 희귀질환, 만성신장질환,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인정받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메디컬 부서를 이끌 예정이다. 이 상무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삼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법무 및 컴플라이언스 총괄 책임자로 선임된 조원준 상무는 미국 뉴욕주 변호사로 15년간 법무법인 세종 및 법무법인 지평 등의 국내 메이저 로펌과 유수 기업 및 다국적 기업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고 최근까지 한국 애브비의 컴플라이언스 부서 총괄(Head of Compliance)을 역임했다. 조 상무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주립대학교 UC데이비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를 졸업하고 뉴햄프셔대학교(New Hampshire University)에서 법학사(Juris Doctor) 학위를 취득했으며, 성균관대학교-인디애나대학교(Kelley School of Business) 경영전문대학원 MBA 과정 중에 있다.
이승우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인사는 지난 몇 년간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관련 메디컬 업무를 총괄하고 있던 최현아 부사장과 법무 및 컴플라이언스를 책임졌던 한만희 부사장이 나란히 Asia 5 총괄로 영전함에 따른 것으로 새롭게 메디컬과 헬스케어 법률 전문가인 이주연 상무, 조원준 상무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새롭게 합류한 두 전문가와 함께 앞으로도 의약적 요구가 충족되지 않은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 치료제의 개발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다양한 질환군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준 신임 대원제약 중앙연구소장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약품분석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30년 동안 연구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R&D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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