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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 플랫폼 성과 가시화 … 크로스포인트, 동아ST, 카나프 등과 협업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07-14 14: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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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임신준비 및 난임치료 돕는 앱 ‘블룸’ 공개 … 가임력 보존 정보 등 담아
  •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만 개최 ‘2025 AsiaPharm 컨퍼런스’서 아시아 주요 대학과 제약혁신 네트워크 구축
  • 동아제약 후원 메리오케스트라, ‘우주’ 주제 감동의 무대 선보여 … 소외 청소년(학폭)에 수익금 기탁

우정바이오가 2021년 설립한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육성 중인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 플랫폼이 점차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입주 기업인 크로스포인트 테라퓨틱스의 와이바이오로직스 기술이전, 앱티스의 동아ST와의 ADC 신약 임상 진입, 카나프 테라퓨틱스의 롯데바이오와의 공동연구 등 성과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모두 VivaShare 동물실험시설, LAB CLOUD 개방형 연구실, 우정바이오의 비임상 CRO 서비스를 기반으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최근 우정바이오는 오픈이노베이션의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본격화하며 바이오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뉴로비비, 넷타겟, 엘렉스랩, 메디슨파크 등과 함께 동물실험 대체 접근법(NAMs) 등 신규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 중이며, 정부기관이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실질적 연구 및 사업화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H&S 바이오랩, 카바이오테라퓨틱스, 메디팜소프트 등에는 직접 투자를 진행하며, TIPS 프로그램 추천과 펀드 조성 등 직·간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들 기업은 성과 창출 속도가 빠르고 일부는 매출을 발생시키며, 우정바이오와의 공동 사업모델 개발 논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천희정 우정바이오 대표는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은 AI 등 첨단 기술의 확보와 시장 적응력에 달려 있다”며 “우정바이오는 클러스터 설립 이후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TIPS 운영사 선정, 창업보육센터 지정 등 소프트웨어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왔다”고 밝혔다. 특히 "TIPS 추천기업 전원 과제 선정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확장을 위한 전략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신준비 및 난임치료 돕는 앱 '블룸'

LG화학이 가임 및 난임 정보를 한곳에 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블룸(BLOOM)’을 14일 선보였다.


‘새 생명(Bloom)’과 임신한 여성의 ‘불룩한 배’를 연상시키는 뜻을 담아 이름 지어진 이 앱은, 임신을 준비하거나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는 물론, 가임력 보존에 관심 있는 여성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블룸’은 대한생식의학회와 대한보조생식학회의 자문 및 검수를 거쳐 콘텐츠의 신뢰도를 확보했으며, LG화학이 사전 인터뷰를 통해 이용자 중심으로 구성한 △난임백과 △가임력 자가진단 △시술 단계별 안내(스텝 바이 스텝) △체크리스트 △전문의 FAQ △쉼터(공감 게시판) 등의 메뉴를 통해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전국 난임센터 검색, 정부 지원정책, 심리상담센터 정보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가임력 자가진단’은 10개의 문항을 통해 맞춤형 가임력 관리 방안을 제시하며, 난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접근성 향상을 돕는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 외에도 복잡한 시술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 안내 기능은 난임 시술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향후 ‘블룸’ 앱을 난임 예방과 난자동결 등 여성 헬스케어 전반으로 확장해 보다 많은 여성이 부담 없이 건강 정보를 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성호 LG화학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국내 난임 치료 시장 1위 기업으로서 ‘블룸’을 통해 여성의 건강한 삶과 난임 가족의 치료 여정에 진정성 있게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블룸’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난임’ 혹은 ‘믿고 보는 난임정보’로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제6회 아시아 약학 컨퍼런스(AsiaPharm VI)에 참가했다.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및 약물 평가 플랫폼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대만 국립양명교통대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 약학 컨퍼런스(AsiaPharm VI)에 참가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 주요 약학자 및 생명과학자들이 모여 제약 과학과 중개의학 발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정밀의료 및 신약개발 분야의 미래 가능성을 소개하며 아시아권 협력 기반을 다졌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초청 연사로 참가해 ‘오가노이드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약물 반응 예측, 독성 검증, 질환 특이적 스크리닝 등 실제 응용 사례를 소개했으며, 이후 아시아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공동 연구 및 인재 교류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번 학회는 제약 생명공학, 천연물 신약, 정밀의료, 국제 교육 협력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젊은 연구자 및 스타트업 중심의 혁신 발표가 특히 주목받았다. 대만은 바이오시밀러, 천연물 기반 치료제, 정밀의료 기술 등에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이 활발한 지역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같은 첨단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 잠재력도 주목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AsiaPharm은 아시아 약학계를 연결하는 학술 플랫폼으로서의 의미가 크다”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기술력을 알리고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기관들과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사)메리 ‘메리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동아제약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메리가 주최한 ‘메리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지난 13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우주’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관현악단 ‘메리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메리콰이어’ 등 약 100명의 연주자가 참여해 구스타프 홀스트의 ‘행성’ 전곡과 다양한 영화음악을 선보이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동아제약은 2020년 한국메세나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메리의 법인 운영비 및 물품을 지속 지원해왔으며, 이번 행사에도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200여 명이 관람에 참여했다. 회사는 매년 정기 연주회를 후원하며 시민 주도의 문화예술 활동과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에 힘쓰고 있다.


사단법인 메리는 아마추어 예술가 육성과 문화예술 접근성 격차 해소를 목표로 활동 중인 단체다. 이번 연주회 수익금 일부는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지원을 위해 청소년희망재단에 기탁될 예정이다.


메리 관계자는 “음악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동아제약의 꾸준한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아제약 측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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