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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타시우스파마, 1/2상 임상서 포도막염 대상 시력개선 통증감소 효과 확인
  • 정종호 ·약학박사 기자
  • 등록 2020-10-07 12:31:44
  • 수정 2020-10-07 16: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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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방세포수 증가 억제 효과도 입증 … 기존 스테로이드 의존 대증요법 개선할 안염증질환 근본치료제 가능성
다프네 하임-랭포드(Daphne Haim-Langford) 이스라엘 타시우스파마 CEO
시각장애 치료제 개발 바이오기업인 이스라엘 지크론야코브(Zikhron Ya'akov) 소재 타시우스파마(Tarsius Pharma)는 지난 5일(현지시각) GADOT 20/20 임상시험에서 활성형 비감염성 포도막염(Uveitis) 치료제인 TRS01이 중요한 평가지표인 전방세포(Anterior Chamber Cells, ACC, 폭 mm의 위아래로 수직인 광선으로 비춰봤을 때 구역 당 5개 이하를 정상으로 봄) 숫자, 통증 감소, 시력 증진 등이 현저하게 개선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GADOT 20/20 시험은 미국에서 활성형 전방 비감염성 포도막염을 가지고 있는 16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 용량을 설정하기 위해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1/2상 시험이다. 이번 연구는 두 가지 용량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몇 가지 중요 지표에서 고용량이 저용량보다 나은 질병의 징후 및 증상 개선 효과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입증했다.
 
첫째 전방세포를 기저치에서 벗어나지 않게 꾸준히 제거하였다. 둘째 시력 증진과 함께 통증의 신속한 해결을 보였다. 스테로이드제를 투여받은 대상에 비해 고용량 및 저용량 환자 모두 안압(Intraocular Pressure, IOP)의 감소가 입증됐다.
 
타시우스의 최고의학책임자(CMO) 론 노이만(Ron Neumann) 박사는 “TRS01을 투여한 이번 임상 결과는 굉장히 인상적이며, 적어도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같은 수준의 효능을 가졌지만 그것이 가진 부작용은 하나도 없는 국소 항염증제 안구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진전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타시우스 CEO 다프네 하임-랭포드(Daphne Haim-Langford)는 “이번 연구 결과는 허가된 치료제가 하나도 없는 끔찍한 질병을 가진 포도막성 녹내장 환자들의 시력을 되살리기 위한 우리의 여정에 큰 걸음을 딛게 해줬다”며 “코로나19 대유행 중 이 시험을 완료한 것은 포도막의 급성 염증을 긴급하게 해결해야 할 필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 과정의 전문적인 실행과 평가, 인체에서 TRS01의 작용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기여한 임상 의사, 자원봉사자, 임상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안구 염증성질환은 매년 전세계 수억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시력 감퇴와 실명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며 사회에 상당한 의료 및 경제적 부담을 준다.
 
안구 비감염증을 치료하는 데 50년 이상 코르티코스테로이드들을 쓰는 게 치료의 전부였다. 그러나 스테로이드 제제는 질병 자체를 치료하기보다는 증상 완화를 시킬 뿐이고 장기간 사용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이 회사의 TRS 플랫폼 테크놀로지는 광범위한 자가면역질환과 염증성 안구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타시우스파마슈티컬은 TRS01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는 개념증명(PoC) 임상에 성공함으로써 시력을 위협하는 안질환에 관한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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