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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ICDM 10주년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
  • 김지예 기자
  • 등록 2020-09-18 18:11:46
  • 수정 2020-12-16 20: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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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 채널로 나눠 라이브‧VOD로 구분 125개 강연과 토론 … 18~19일 1200여 명 참여
18~19일 2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ICDM 2020-virtual congress 초청 강연자들.
대한당뇨병학회가 18~19일 2일간 온라인으로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인 ICDM 2020-virtual congress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사태로 장소와 시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전 일정을 중계한다.
 
이번 ICDM에는 135명의 세계적 석학들이 강의와 토론에 참석했다. 총 4개의 라이브 채널과 VOD 채널로 구분해 13개 심포지엄 세션, 11개 위원회, 연구회 및 특별 세션으로 구성했다. 131여편의 온라인 포스터 발표도 예정돼 있다. 29개국에서 국외 참가자 270여명을 포함한 1200여명의 당뇨병 전문가들이 당뇨병과 대사질환 관련된 기초부터 역학, 임상을 아우르는 최신지견을 소개한다.
 
그동안 영어로만 진행됐으나 국내 교육자들의 원활한 지식교류를 위해 올해 대회에서는 한국어 채널을 개설했다. 이 채널에서는 소아 환자를 성인 클리닉으로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전략, 임상영양학 및 다양한 비만치료에 대한 세션들을 준비됐다.
 
기조강연은 윤건호 대한당뇨학회 이사장, 윤성로 서울대 공대 교수, 앨빈 포웰(Alvin C. Powers) 미국 반더빌트대 당뇨병 센터장이 맡았다. 18일 윤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당뇨병 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강의했다. 서울성모병원에서 직접 경험했던 사례를 토대로 U-헬스케어를 활용한 당뇨병 환자의 비대면 진료의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성로 교수는 “Digital transformation of future medicine accelerated by COVID-19” 이란 제목으로 코로나 사태로 촉발된 디지털 혁명이 의학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료계 외부의 전문가의 시각으로 소개했다. 윤 교수는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한정돼 시행된 비대면진료의 현황을 소개하며 향후 이어질 디지털헬스케어 시대를 조망했다.
 
마지막 기조강연자인 앨빈 포웰 교수는 19일 췌도기능 손상에 대한 최신연구를 집대성해 강의한다. 당뇨병 발생과 진행에 췌장 베타세포는 핵심적 역할을 하는데 이를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식견을 쏟아낸다. 그는 미국 내 췌도이식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Human Islet Network’의 위원장이다.
 
이외에도 세계적 석학들이 다양한 분야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정밀의학 특별 세션으로 문성기(Seong Ki Mun) 버지니아공대 의대 교수가 초대돼 당뇨병 분야의 정밀의학을 소개한다. 우정택 경희대 의대 교수, 나오키 나카시마(Naoki Nakashima) 규슈대 의대 교수, 데이비드 네이피어(A. David Napier) 런던대(University College London) 교수, 박정현 인제대 의대 교수가 각국의 당뇨병 예방사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윤건호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대사질환의 국제온라인학회는 미국과 유럽 외에 전무한데, 대한당뇨병학회가 온라인 ICDM을 성공적인 개최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한국을 넘어 국제 무대에서 기여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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