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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지자체 운영 병원 최초 암센터 개소
  • 김지예 기자
  • 등록 2020-08-07 15:26:00
  • 수정 2020-09-07 10: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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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취약계층 암 치료·예방관리사업 … 첨단장비?다학제협진으로 암치료 패스트트랙 구축

서울시보라매병원이 지자체 운영 병원 최초로 개설한 ‘암센터’ 임직원들.
서울시보라매병원이 지자체 운영 병원 최초로 ‘암센터’를 개소했다. 암센터는 지난 3월 원내 사랑관 3층에 문을 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홍보하지 못했다.

고유명칭으로 공공암진료센터는 소외계층 중증질환의 보장성 강화를 목표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의료취약계층 암환자 조기발견 및 예방관리사업 시행하고 있다. 저소득 암환자를 위한 전용 상담실을 갖추고 치료?모니터뿐만 아니라 의료사회복지사의 경제·심리 상담, 복지제도 연결 프로그램 등 포괄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암 예방을 위한 조기검진, 진단 및 치료, 완화의료 등 암의 발병부터 치료 이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패스트트랙(Fast-Track)을 구축해 진료 질을 높였다. 종합적인 의료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이뤄진다.
 
외과 계열인 외과·비뇨의학과·신경외과·흉부외과, 내과 계열인 혈액종양내과·호흡기내과, 방사선종양학과, 피부과 등 여러 진료과 전문의들이 암센터에 상주하고 있다. 또 진료실, 촬영실, 검사·처치실, 상담실, 다학제회의실 등이 마련돼, 환자가 한 곳에서 필요한 진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각 진료과의 의료진은 환자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며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다.
 
암 치료 외에도 교육, 재활, 호스피스, 심리상담, 복지프로그램 연계상담 등 통합서비스가 갖춰져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통합?전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암 진단 및 치료 장비도 첨단이다. 방광경시스템 신규 장비, 첨단수술로봇, 체부정위 방사선치료기 등을 도입해 상급종합병원 못잖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NGS), 면역세포분석기 등의 첨단장비 도입이 추가로 계획돼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향상될 예정이다.
 
허승철 암센터장은 “암센터는 다양한 진료과 협진체제를 갖춰 최선의 치료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차후에는 암종별 전문화 전략을 강화해 센터 규모를 점차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관 원장은 “공공암진료센터 개소를 계기로 암치료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환자맞춤형 원스톱 다학제 통합진료를 강화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의료취약계층 등 시민의 건강권 향상과 센터 발전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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