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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 영상 기반 뇌지도 딥러닝 분석,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BRL) 신규과제 선정
  • 김지예 기자
  • 등록 2020-08-04 19:54:27
  • 수정 2020-09-05 18: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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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대 길병원 연구팀, 3년 동안 14억원 연구비 지원 … 감정 및 심리, 뇌영상 신호로 분석 기대
김종훈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객관적 측정이 어려운 인간의 감정과 심리적 요인을 뇌영상 신호로 분석하는 분석 플랫폼이 개발된다.

김종훈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객관적 심리측정을 위한 정적/동적 뇌반응 측정 통합 플랫폼 개발’ 연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 BRL)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연구는 김 교수 외에 손영돈 가천대 의용생체공학과 교수, 김정희 연구교수 등이 함께 수행한다.

이번 연구는 세로토닌 기반 분자 뇌영상과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세로토닌은 사람의 심리 및 감정적 요소를 반영하는 핵심 대뇌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이다. 연구팀은 개인별 세로토닌 네트워크 뇌지도를 다중 영상기법으로 추출하는 정적(static) 모듈과 감정의 실시간 반응을 딥러닝 기술이 결합된 디코딩 기술로 분류하는 동적(dynamic) 모듈을 연동, 분석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융·복합 연구의 활성화에 기틀이 되는 기초연구 그룹을 육성·지원해 연구 역량 강화에 나선다. 연구팀은 3년 동안 1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우수과제로 선정되면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2020년도 심화형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에는 전국에서 접수한 총 506개 중 12%인 61개 연구과제만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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