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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울산시·울주군과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MOU
  • 손세준 기자
  • 등록 2020-05-21 19:47:01
  • 수정 2021-06-23 10: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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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개 진료과목·300병상 종합병원, 600명 근무 예정 … 2025년 상반기 개원 목표

근로복지공단은 울산광역시·울주군과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울산시 울주군 굴화리 10~15번지 총 3만3000㎡(1만평) 부지에 2059억원을 투입, 18개 진료과목에 아급성기 기능과 재활기능을 갖춘 300병상 종합병원(지하 1층~지상 6층)을 건립할 계획이다. 병상은 일반 120병상·재활 160병상·중환자실 16병상·음압병상 4병상 등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1월 건립 계획이 나온 뒤 한국개발연구원의 적정성 검토를 받았다. 병원 부지는 울산시와 울주군이 매입해 근로복지공단에 제공하고 건축비는 산재기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2021년 12월에 착공, 2024년 12월에 준공하며, 2025년 상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근무 인력은 의사직 54명, 약무직 6명, 연구직 8명, 전문직 208명, 간호직 228명, 일반직 27명, 전산직 4명, 기술기능직 6명, 공무직 44명 등 585명 규모다.


수중재활을 비롯한 재활센터와 산재환자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사회복귀훈련·사회재활실·재활스포츠실 등을 갖춘 ‘일·가정 적응 재활훈련센터’도 문을 열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지역응급의료기관·심뇌혈관 조기재활·소아재활 등 아급성기에서 만성기 환자의 치료 및 재활 등에 집중키로 했다. 안정화 단계를 거쳐 2단계에서는 병상을 500개 규모로 확장, 지역심뇌혈관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소아재활센터·모자보건(분만)센터 등 급성기병원 역할도 수행할 방침이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오늘 협약은 산재전문 공공병원을 건립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병원 완공까지는 5년여가 남은 만큼 최고의 병원을 건립하기 위해 울산시·울주군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인천·안산·창원·대구·순천·대전·태백·정선 등 9개 병원과 경기요양병원 등 1개 요양병원, 서울·대전 2개 의원, 경기·태백 2개 케어센터, 재활공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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