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염 10종, 충치 7종 등 국내 최다 구강세균 종류 확인 …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에도 도움
GC녹십자지놈은 치주염 및 충치 관련 구강 미생물 검사 서비스 ‘그린바이옴 Perio&Denti’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선보인 장내 미생물 검사 ‘그린바이옴 Gut’에 이은 신규 구강 미생물 검사로, 치주염 관련 균종(10종) 및 충치 관련 균종(7종)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수검자의 치아와 치주의 구강 세균을 직접적으로 채취해 정확성을 높이고 개인별 구강세균 균형까지 확인해 구강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공한다.
X-레이나 파노라마 사진촬영 등 기존 치과검사는 질환의 발생 정도만을 확인하는데 반해 '그린바이옴 페리오&덴티'는 실제 구강에 서식하는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종과 정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필요에 따라 ‘그린바이옴 Perio(치주염)’ 또는 ‘그린바이옴 Denti(충치)’만을 선택적으로 검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들 검사는 치과 검진 및 치료, 생활습관, 보조제, 식이요법 등에 대한 폭넓은 선택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개인에게 맞춤화된 구강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는 동종 검사 대비 최다, 최신 세균 균종을 검사할 수 있다. 또 검체 운송 시 보존제가 첨가된 전용 튜브를 이용해 검체 변형을 방지한다. 모든 검사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의 판독 하에 진행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임플란트 실패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할 수 있어 임플란트 시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임플란트 식립 계획이나 수술 단계에서 정확하게 치주염 관련 세균을 파악하면 항생제 투여, 스케일링 등 알맞은 치료를 병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시술 이후 유지 시에도 세균 파악을 통해 올바른 임플란트 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치주염 위험성이 3배나 높아 임플란트 주위염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치주염 환자의 경우 ‘그린바이옴 페리오&덴티(Perio&Denti)’ 검사를 통해 치주염 관련 균종을 정량 정성적으로 확인해 스케일링을 포함한 치아치료 및 치과검진을 연계해 스스로 올바른 구강관리를 가능케 한다. 치주질환이 심하거나 관리되지 않은 경우엔 3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받는 게 권장된다.
송주선 GC녹십자지놈 전문의는 “구강질환의 주된 발병 원인은 구강세균으로서 새 서비스는 치주염과 충치 관련 세균을 확인해 체계적인 구강건강관리 계획 수립과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