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은 암 환자의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감염내과를 신설하고 이번 주부터 진료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전문의를 새롭게 영입해 전신 감염질환을 진료하고, 다양한 발열질환의 원인을 규명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직원 대상 코로나19 특강을 개최하는 등 병원감염의 예방·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홍영준 병원장은 “감염질환의 전문 진료와 강화된 감염관리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든든한 공공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력병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전직원이 24시간 순환 교대근무로 출입구의 효율적인 통제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대구시 달서구보건소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의료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