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과 디티앤씨는 최근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의료기기 개발과 개선, 국내·외 의료기기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미래의료산업 예상 모델 공동 개발 등 다각적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연구교학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김태훈 국제의료기기 임상시험지원센터장, 손상욱 연구부처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박채규 디티앤씨 대표이사와 김광호 부회장, 조두연 부사장 등이 참여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세계 최초로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 어떤 의료기관 보다 탁월한 연구역량을 보유했다”며 “의료기기 산업을 활성화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은 국내 의대 중 유일하게 2개의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임상연구인증기구인 임상연구피험자보호인증협회(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 AAHRPP)를 통해 연구대상자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받는 등 글로벌 수준의 탁월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디티앤씨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서 의료기기 등 여러 헬스케어 산업에서 분야별 임상시험 대행 및 컨설팅, 인허가,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및 분석, 품질보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