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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지노믹트리, 충남대와 ‘코로나19’ 진단·치료 산학 연구 협약
  • 손세준 기자
  • 등록 2020-02-24 23:48:26
  • 수정 2021-06-22 12: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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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시간 PCR 기술로 민감도 업그레이드 제품 개발 … WHO·CDC 권고안 반영, 3개 바이오마커 표적

지노믹트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중국 우한 폐렴) 진단키트의 업그레이드와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서상희 충남대 수의학과 교수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노믹트리는 민감도를 높인 코로나 19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서 교수팀은 고위험 병원체를 취급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생물안전3등급 시설(BSL-3)에서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세포를 활용해 치료제 연구에 매산다.

 

지노믹트리는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리얼타임 유전자 증폭(PCR) 기술을 적용해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안을 절충한 3가지 바이오마커를 표적으로 삼아 키트를 개발했다. 검체 적합성을 판정하기 위해 내부에 대조유전자를 함께 검사하도록 디자인된 역전사 정량 유전자 증폭(RT-qPCR) 분자진단 제품 개발을 완료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속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대장암 분자진단 기술로 조기에 찾아내는 ‘얼리텍 대장암검사’로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기존 사스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PCR 진단과 DNA칩 분석 등 2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이사는 “코로나19에 대한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된 만큼 신속·정확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및 치료제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희 교수는 미국 텍사스A&M대에서 바이러스면역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코로나바이러스를 비롯해 인간·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을 연구해 온 전문가다. 안 대표는 미국 텍사스주립대 오스틴캠퍼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복제와 전사에 대한 분자 수준 메커니즘을 밝히는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지노믹트리를 설립하고 20년간 분자진단 기업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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