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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3월 1일 개원, 디지털 혁신병원 선언
  • 김지예 기자
  • 등록 2020-02-24 20:22:58
  • 수정 2020-02-25 17: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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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유일 대학병원, 지상 13층, 지하 4층, 총 708병상 ... 5G 기반 IT기술 총동원, 환자안전·진료효율화
용인시에서 유일한 대학병원인 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오는 3월 1일 응급실 운영을 시작으로 2일 외래 진료를 개시한다.
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오는 3월 1일 응급실 운영을 시작으로 2일 외래 진료를 개시한다. 용인시에서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지상 13층, 지하 4층, 총 708병상 규모다.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3개 특성화 센터를 비롯해, 총 33개의 진료과를 운영하며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의 핵심 의료진들이 대거 합류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아시아 중심 병원을 지향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One-Severance) 등 3대 실행 전략을 수립해 최상의 진료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의 세브란스‘ 시스템으로, 신촌·강남·용인의 의료 인프라를 상호 공유하고 각 진료과별 최고 의료진 간 순환진료제를 도입해 지역 격차 없이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입원의학과를 신설해 입원전담전문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5G에 기반을 둔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 시스템도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내세우는 장점이다. 원내 통신망을 5G로 깔아 첨단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ICT)을 활용한 빠르고 정확한 진료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시스템으로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개선했다.
 
바이러스 감염 사고나 환자 이탈 사고를 대비한 ‘실시간위치추적시스템(Real-Time Location System, RTLS)’과 환자 임상기록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응급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는 ‘IRS(Integration & Response Space) 솔루션’을 도입해 환자안전을 높였다.
 
이밖에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갖추고 진료와 연구용 데이터를 축적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병원을 구현할 계획이다.
 
환자의 편의를 최우선하는 고객감동 병원을 지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입원 환자의 진료 질 향상을 위해 입원의학과를 신설하고 전 병동에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구축해, 외래·수술·입원 등 모든 과정에서 전문의가 환자의 진료 과정 전반을 책임지고 관리한다.
 
다학제 협진 및 환자 개인별 맞춤치료를 제공하는 심장혈관센터와 퇴행성뇌질환센터를 운영하고, 암환자가 초진 후 1주일 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신속진료시스템(Rapid Service Track)을 도입한다.
 
최동훈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장(심장내과)은 “새 병원은 136년 의료 역사와 통합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환자들에 새로운 진료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며 “용인을 비롯한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병원의 정식 개원 행사인 봉헌식은 4월 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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