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인제학원은 3월 1일 자로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신임 원장에 최영균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를 임명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최 병원장 내정자는 인제대 의대 2회 졸업생으로 서울백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 같은 대학에서 의학석사, 부산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캐나다 앨버타주립대 월터매켄지병원(Walter mackenzie centre)에서 교환교수로 연수했다. 1994년 부산백병원 마취과 교수에 부임한 후 2010년 3월 해운대백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 중이다. 30년간 서울백병원,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을 두루 경험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인제대 의대 학생진료역량개발 위원장, 통합교육과정 책임교수, 인제대 마취통증의학과 주임교수, 해운대백병원 부원장을 맡았다. 현재 해운대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책임교수, 국제진료센터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마취과학회 부산지회장,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조정위원, 부산시의사회 윤리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해운대백병원은 2010년 3월에 개원했다. 지상 16층, 지하 4층 규모로 1004병상(목표 병상수)을 갖추고, 연평균 100만명의 외래·입원환자를 진료하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대표 대학병원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