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유경하 소아청소년과 교수(60·여)가 임명됐다. 임기는 2년. 제14대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유재두 정형외과 교수(57), 제2대 이대서울병원장에는 임수미 영상의학과 교수(52·여)가 선임됐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 권위자로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소아과학 전공으로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대목동병원 초대 진료협력센터장과 교육연구부장,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장으로 재직하며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대외적으로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이사,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이사,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유재두 병원장은 수술 부위의 3차원 영상을 직접 모니터링하면서 수술하는 ‘내비게이션 인공관절수술’ 분야 권위자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정형외과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대목동병원의 환자안전과 고객만족을 담당하는 안전관리부장을 역임했다.
임수미 병원장은 뇌신경 및 두경부, 신경중재치료 전문가로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영상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대목동병원 교육수련부장, 이대서울병원 초대 교육수련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