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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루티헬스와 전략적 투자 협약 체결
  • 손세준 기자
  • 등록 2020-01-21 19:14:01
  • 수정 2020-09-14 16: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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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과검진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과 첫 오픈 이노베이션 … 만성질환 POCT 부문 사업 강화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와 국경민 루티헬스 대표가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 GC녹십자엠에스 본사에서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가 현장진단(Point of Care Testing, POCT) 사업을 확장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루티헬스와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비공개다.

 

루티헬스는 2017년 설립된 안과검진 솔루션 개발업체다. 자동촬영 안저검사 POCT 의료기기인 ‘일라이(EU)’를 비롯해 안과질환을 검사하는 스마트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일라이는 가상현실(VR)기기의 형태로 간단한 작동법으로 안구를 검사할 수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계약으로 루티헬스와 일라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이어간다. 제품 생산은 GC녹십자엠에스가 전담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이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 등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오픈이노베이션의 첫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와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리피드’ 등을 출시하는 등 POCT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며 “철저한 시장분석으로 글로벌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앞으로 유망한 스타트업 등과 협력해 만성질환 관련 POCT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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