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이 9일 지역응급의료센터에 지정됐다. 지정 기간은 2년. 이 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의료진과 임상과 당직의의 유기적인 협진시스템과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적합한 시설과 장비를 갖췄다.
멀리 있는 환자를 빠르게 이송하기 위해 병원 옥상엔 닥터헬기 착륙장이 설치돼 있으며 감염 및 감염의심 환자 전용 출입구와 치료시설을 구축했다.
재난 상황에 따른 대규모 환자 유입에 대처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 주변 복도에 각종 의료가스 설비를 설치했으며, 병원 외 재난 지역에 파견될 의료팀과 응급의료 종사자를 위한 재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