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하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슈퍼에이저(SuperAger)의 생활습관 및 뇌 네트워크 특징 규명’이라는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슈퍼에이저는 80대 이상 노인들 중에서 25세와 비슷한 기억력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 용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슈퍼에이져 생활습관 및 뇌 특징을 분석하고 뇌 노화 및 치매 예방을 위한 방법을 찾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로봇인지치료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건하 교수는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시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장을 맡아 지역 주민의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