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환석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오는 12월 1일자로 대한가정의학회 제15대 이사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21년 11월까지 2년.
최 교수는 스트레스, 만성피로, 생활습관병 분야 권위자로 1985년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3년 뒤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2000년 호주 국립노화연구소에서 연수한 뒤 의정부성모병원 임상과장 및 건강증진센터 소장, 여의도성모병원 및 서울성모병원 임상과장, 가톨릭대 의대 가정의학교실 및 통합의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위원을 맡았으며 현재 대한보완통합의학회 연수이사, 호주 국립노화연구소 협력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수족냉증, 레이노병, 스트레스, 만성피로, 보완대체의학 관련 연구논문 등을 다수 발표했다.
최 교수는 “올바른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 가정의학이 국민과 가장 가까운 1차의료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이라며 “국민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주치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가정의학회는 1980년 창립해 현재 9500여명의 회원과 127개 수련병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