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진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9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학술대회에서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여러 임상 및 전임상 연구를 수행하면서 수많은 고민과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좌절하지 않고 지속해 이 상을 받았다”며 “암환자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의사 과학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유럽종양내과학회 MAP(Molecular Analysis for Personalised Therapy, 개인맞춤치료를 위한 분자분석) 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메리트 어워드(Merit Award)’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미래인재상은 연구업적이 우수한 박사학위 취득 5년 이내, 만 40세 미만 여성과학자에게 주어진다. 3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개월간 연구의 창의성과 우수성, 논문 실적,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