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우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63)가 지난달 24일 인천 송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0월부터 1년.
이 교수는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한 뒤 국제소아신경외과학회(ISPN) 상임이사, 제2차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학술대회 학술위원장,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 회장,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급격한 의료환경 변화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학술대회와 학회지를 통해 학술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2021년 4월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인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1961년에 설립된 이 학회는 12개 분과학회, 8개 지회로 구성돼 3250명 이상의 회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