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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100회 아주대의료원 의료봉사동아리, 12년간 1만1484명 진료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9-11-15 19:40:34
  • 수정 2020-09-09 16: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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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약·검사 건수 1만4180건 … 외국인근로자·다문화 가족에 4000만원 지원
아주대의료원 의료봉사동아리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원내에서 열린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 대상 의료봉사 100회 기념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아주대의료원 의료봉사동아리는 지난 14일 의료원 원내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 대상 의료봉사 100회 기념식을 가졌다. 의료원 의료봉사동아리는 2007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의료봉사를 활발히 실시했으며 지난 10월 20일 100번째 의료봉사를 마쳤다. 지난 12년동안 진료한 환자 수는 1만1484명, 투약 및 검사 건수는 1만4180건이다.
 
100번째 봉사에는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치위생사, 행정직 등 30여명이 참여해 진료, 투약, 물리치료,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에 연수 온 베트남·중국 의료진이 봉사에 동참했다. 이날 의료봉사 장소를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63명으로 인도, 네팔, 몽골, 태국,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이었다.
 
 
봉사단은 추후 수술 혹은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하지 못하는 환자를 위하여 후원인을 찾았다. 이에 재단법인 대우재단의 후원으로 2007~2019년까지 베트남 8명, 인도 4명, 필리핀 3명, 몽골 2명, 태국 1명, 중국 1명, 네팔 1명 총 20명에게 의료비 약 4000만원을 지원했다.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베트남, 캄보디아, 아이티 의료 낙후 지역을 회원들이 본인의 휴가를 이용하고, 자비로 방문하여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동아리는 아주대병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재단법인 대우지단 등의 후원으로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방사선검사, 심전도검사, 간단한 물리치료 등이 가능하도록 여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내과, 안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등의 전문진료도 제공하고 있다.
 
이동식 치과진료시스템도 갖췄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 치과 진료는 비용과 접근성에서 거의 불가능한 영역이었다. 이에 매번 의료봉사 때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임상현 진료부원장은 “지난 10년간 100회 의료봉사를 주말도 반납하고 꾸준히 참여해 준 봉사단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봉사단 활동이 더욱 확대돼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석 의료봉사동아리 회장(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활발한 의료봉사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상현 아주대병원 진료부원장, 김영호 치과병원장, 임홍식 행정부원장, 서은정 간호본부장, 정윤석 회장, 의료봉사동아리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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