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회사 오스펌(대표 허찬영)은 지난 11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서울대, 분당서울대병원, 인도 아리타(Amrita)대와 이식형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스펌은 각 기관이 보유한 핵심기술 및 인재를 지원받아 휘트로카이트(바이오신소재) 기반 이식형 의료기기 사업 전반에 걸친 사업화 방안을 마련했다. 기관별 연구진은 △연구 분야에 대한 인력 및 시설 공동 활용 △공동연구 및 공동 협력 분야 발굴 △기업 가치 극대화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허찬영 오스펌 대표(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의 바이오 소재 활용 기술을 활용하고 분야별 전문가와 우수 인재가 협력할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며 “우수한 효능의 정형용 의료기기 및 소재를 개발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허찬영 교수, 자야쿠마르 란가사미(Jayakumar Rangasamy) 아티마대 교수, 탄디 모한(Thadi Mohan) 교수, 황석연 서울대 공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