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이 일과 육아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 직장맘을 위해 오는 18일과 22일 무료 출장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키·체중·혈압·시력·청각 등 기본검사 외에 혈액검사, 자율신경계 균형검사, 체지방률 측정검사, 스트레스검사, 비만도검사 등으로 이뤄진다.
1회차 검진은 오는 17일까지, 2회차 검진은 오는 21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스트레스검사, 비만도검사 등은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검진 결과는 약 15일 후에 검진자의 자택 및 직장 주소로 우편으로 발송된다.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전화로 미리 관련 내용을 알려준다. 검진을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02-308-1220)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김현주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은 “평소 일과 가사를 병행하느라 건강검진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 직장맘이 종합적으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와 함께 무료 건강검진을 준비했다”며 “이대목동병원 출장검진팀은 지역 근로자의 건강검진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