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메디컬본부장에 김봉석 전무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전무(44)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대한종양내과학회 보험정책위원회 위원장, 중앙보훈병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기획조정실장·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메디컬본부는 국내외 임상을 전담하는 부서다. 김봉석 전무가 합류함으로써 카나브 3제복합제 등 카나브 패밀리 라인업 확대와 비호지킨성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삼아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임상 1상을 진행하는 표적항암제 'BR2002'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