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홀딩스의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26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강마이천생물과기유한책임공사(康迈臣生物科技有限责任公司)를 방문해 프로바이오틱스와 마이크로바이옴 개발·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강마이천생물과기는 건강식품 개발 및 유통전문 기업으로 최근 4만3000㎡(약 1만3000평)에 이르는 대규모 공장을 증축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중국 내 60여 개 지사와 1만70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유명 헬스케어 기업 신생활그룹(新生活集团)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역량 및 유통망을 강화하고 관련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프로바이오틱스·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원료와 소재 등을 강마이천생물과기와 신생활그룹에 공급할 예정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우수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제품, 기술력 등을 앞세워 중국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