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은 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하는 ‘뇌졸중센터(Primary Stroke Center)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도는 뇌졸중의 치료과정, 시설, 장비, 인력, 환자교육 등 뇌졸중 치료의 안전성 및 질 관리를 제고하기 위해 심사기준을 통과한 각 병원에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인증은 △뇌졸중 진료지침 △뇌졸중 응급환자 진료체계 △뇌졸중 집중치료실 △환자 평가 및 관리 △재활 프로그램 △뇌졸중팀 구성 △질 향상 활동 및 지표관리 △환자 및 보호자 교육 △의료장비 등 시설 등을 평가해 이뤄졌다.
이 병원은 뇌졸중 진료지침에 근거해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신경과·신경외과·영상의학과·재활의학과 전문의로 이뤄진 뇌졸중팀이 다학제협진을 펼친다. 뇌졸중 환자를 위한 집중치료실도 운영하고 있다.
김상범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과장은 “전문학회로부터 진료의 질과 환자 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입증받은 만큼 뇌졸중 치료의 골든아워를 지키면서 최상의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