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아름인 도서관’ 개관

의학건강

박정환 기자
등록 2019-08-14 19:19:17
수정 2020-09-22 15:41:37

책 1000여권 소장, 안전 위해 책장 모서리 둥글게 처리 … 원내 7층 72병동에 위치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왼쪽 일곱번째) 등 이대서울병원 및 신한카드 관계자들이 14일 원내 7층 72병동에서 열린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에서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이대서울병원은 14일 7층 72병동에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아름인(人) 도서관’을 개관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도서관은 1000여권의 책을 갖췄고, 환자 안전을 위해 책장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했다.

아름인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주최하고, 신한카드가 후원하는 도서관 지원사업이다. 2010년 11월 서울 참좋은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사회복지, 교육, 보건의료 관련 487개 단체에 도서관을 설치하고 있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병원으로서 수요음악회, 아트큐브 등 문화가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름인 도서관 개관으로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박미혜 진료부원장, 조도상 전략기획본부장, 정성애 사회공헌부장, 안중선 신한카드 그룹장, 이영민 본부장, 김일봉 부장, 김영일 부장, 문병래 부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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